코로나 완전히 떨쳐낸 서비스업…매출액 사상 첫 3천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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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전히 떨쳐낸 서비스업…매출액 사상 첫 3천兆

이데일리 2023-12-19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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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용서 기자]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이 200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 사업체·종사자수 모두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완전히 떨쳐낸 모습이다.

(자료 = 통계청)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조사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원으로 전년(2819조원)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관련조사가 시작된 2002년 후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2002년(631조) 대비로 약 20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1%,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에서 1728조원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6%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전년 대비 예술·스포츠·여가업(33.7%), 숙박·음식점업(20.2%) 등에서 매출액이 주로 증가했고, 부동산업(-7.3%)에서 감소했다.

사업체수는 407만300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도매·소매 사업체가 151만9000개 37.3%를 차지해 전체에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정보통신업(6.3%), 수도·하수·폐기업(3.5%) 등에서 증가했고 반면 사업시설·지원업(-3.0%), 도매·소매업(-1.1%)은 줄었다.

종사자수는 1403만명으로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예술·스포츠·여가업 종사자가 5.3% 늘었고, 반면 도매·소매업(-2.5%), 부동산업(-1.7%)에서는 줄었다.

‘키오스크’로 불리는 무인결제기기를 도입한 사업체 수는 10만5000개로 도입 사업체 비중은 5.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키오스크 도입 사업체 비중은 음식·주점업(7.9%), 숙박업(6.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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