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조사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원으로 전년(2819조원)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관련조사가 시작된 2002년 후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2002년(631조) 대비로 약 20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1%,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에서 1728조원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6%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전년 대비 예술·스포츠·여가업(33.7%), 숙박·음식점업(20.2%) 등에서 매출액이 주로 증가했고, 부동산업(-7.3%)에서 감소했다.
사업체수는 407만300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도매·소매 사업체가 151만9000개 37.3%를 차지해 전체에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정보통신업(6.3%), 수도·하수·폐기업(3.5%) 등에서 증가했고 반면 사업시설·지원업(-3.0%), 도매·소매업(-1.1%)은 줄었다.
종사자수는 1403만명으로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예술·스포츠·여가업 종사자가 5.3% 늘었고, 반면 도매·소매업(-2.5%), 부동산업(-1.7%)에서는 줄었다.
‘키오스크’로 불리는 무인결제기기를 도입한 사업체 수는 10만5000개로 도입 사업체 비중은 5.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키오스크 도입 사업체 비중은 음식·주점업(7.9%), 숙박업(6.5%) 등의 순이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