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박서준 "고문신 첫 촬영, 한소희와 절제된 멜로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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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박서준 "고문신 첫 촬영, 한소희와 절제된 멜로 애틋"

조이뉴스24 2023-12-19 11: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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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첫 촬영이었던 고문신과 한소희와의 절제된 멜로 호흡을 전했다.

박서준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연출 정동윤, 극본 강은경)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부터 고문신을 찍었다. 굉장히 추운 날로 기억되는데 물 계속 맞아가면서 온 몸이 젖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서준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신고식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고생 아닌 고생하는 신을 찍었다"라며 "이 드라마의 처음이 이렇다면 끝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태상의 마음을 느꼈다"는 그는 "한편으로는 잘못 됐나 하는 생각도 했다. 첫 장면부터 이런 신을 찍으니까 이 드라마에 빠질 수 있게 되는 동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소희와 절제된 멜로를 완성한 박서준은 "항상 고민하는 것이 완급조절이다. 극이라는 건 감정선이 있고, 어느 부분에서 감정이 느껴지는지 말이 되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완급조절을 고민했다"라며 "상황 속 분위기가 주는 감정들이 있어서 고스란히 채옥을 바라보면 느낌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특별히 뭔가를 얘기하기 보다는 이 상황 속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지가 중요했다"라며 "절제된 멜로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상황이 주는 애틋함이 있는 장면이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1945년 봄의 화려한 본정거리부터 거대한 비밀을 감춘 옹성병원까지, 강렬한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박서준은 경성 제1의 정보통인 장태상 역을,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화려했지만 어두웠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또 수현은 일본의 귀족 부인 마에다 유키코를, 김해숙은 금옥당 집사 나월댁을, 조한철은 채옥의 아버지 윤중원을 연기했다. 이들 외에도 위하준, 박지환, 최영준, 현봉식, 임철수, 강말금 등이 탄탄한 앙상블을 이뤘다.

'경성크리처' 파트1(1~7화)은 오는 12월 22일, 파트2(8~10화)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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