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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체는 주류 업체의 출고가 인하에 맞춰 소주 가격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판매 가격이 인하되겠지만 구체적인 인하폭이나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도 인하 시기를 특정할 수 없지만 판매가가는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류 업계에서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내지 않아 정확한 가격 조정 일자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주류는 제조사→주류 도매업체→소매업체(마트·편의점·식당) 순의 유통 과정을 거친다. 소주 등 주류 출고가가 변경되면 유통채널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얘기다.
앞서 정부는 주류 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국산 소주와 위스키 등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했다.
소주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은 22%로 결정됐고 위스키는 23.9%, 리큐르 종류는 20.9%로 확정됐다.
국산 소주 참이슬에 기준판매비율 22%를 적용하면 주세·교육세·부가세·과세표준이 낮아져 세금을 더한 공장출고가는 기존보다 10.6%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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