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가 자주 간 길 반영하는 길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이번 기능 추가로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선택해 추천받을 수 있다. 기존의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이전에 내가 운행했던 경로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비교할 수 있다.
경로 카드 하단에는 '00개월 간 00회 간 경로' '주중(또는 주말) 오전(또는 오후, 야간)에 간 경로' 등의 부가 정보가 표시돼 상황에 맞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선호경로 기반의 길안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본 적이 없는 출·도착지도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경로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탐색하는 경로 내에 이전에 자주 갔던 선호 경유 지점이 있는지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선호경로 안내는 카카오내비 앱 내 '운전기록'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은 운전점수를 바탕으로 보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월별 주행 거리와 방문 장소 등의 기록이 담긴 운전 리포트도 매월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서비스 팀장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내가 자주 다니던 도로, 나만 아는 지름길 등 각 이용자에게 익숙한 경로도 길안내 옵션으로 추가하게 됐다"면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선호경로 기능 고도화와 길안내 품질 차별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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