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尹정부 국정과제 이행하며 농업인과 약속 지켜 농정 보완·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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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尹정부 국정과제 이행하며 농업인과 약속 지켜 농정 보완·발전시킬 것"

서울미디어뉴스 2023-12-18 12:0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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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모두발언 하고있다. (사진=양혜나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모두발언 하고있다.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농업의 현안 해소와 대도약을 위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로드맵 등에서 제시한 농업인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농정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처럼 말했다.

송 후보자는 첫째로 "당면 현안인 경영비 상승 등에 따른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드리면서,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해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재 공급망 불안, 고금리, 고유가 등에 따른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재정 당국, 관련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농업인을 위한 부담 경감책을 마련하고, 민간과 협력하는 과학적 가축방역으로 가축 질병이 농가와 소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 급락 시에도 농업인이 불안하지 않도록 직불제를 대폭 확대하면서 수입 보험 등을 도입해 두터운 '한국형 소득안전망'을 완성하겠다"며 "선택직불제 다양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공익형 직불제가 안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자는 둘째로 "우리 농업이 고소득을 창출하고 청년층과 국민들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생산, 축산, 유통, 가공 등 농식품 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ICT, 인공지능 등의 현장 활용 수준을 전면적으로 점검하여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 융복합산업,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과 종자·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상호 발전을 견인토록 하고,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식품산업 혁신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후보자는 셋째로 "농업과 농촌을 분리하는 기존의 접근법을 벗어나 공간 중심의 통합적 관점에서 국민이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청년층, 기업 등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의 시각에서 농지 등에 대한 제도와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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