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깜깜한 밤에 중앙분리대 틈 사이를 기어 나와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보행자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MBC는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도로에서 지난 주말 찍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중인데 갑자기 중앙분리대 밑에서 무언가 꿈틀하더니 사람이 쑥 올라와 운전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당시 운전자는 지나친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후방 카메라를 살폈다.
이 사람은 차량이 연이어 오는데도 아랑곳 않고 기어이 중앙분리대 밑에서 나와 무단횡단을 이어갔다. 사방이 어둑한 상태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지난달 인천에서도 중앙분리대 밑을 기어나오는 어르신이 목격된 바 있다. 당시 이 모습을 본 차량이 급히 속도를 줄여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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