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상민과의 소개팅 에피소드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12일 SBS에서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서동주는 배우 양동근,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수학과 전공, MBA(경영 대학원)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고 서동주의 학력을 읊으며 “넘사벽 뇌섹녀”로 소개했다.
이어 탁재훈은 서동주에게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냐”고 묻자 서동주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개그맨 김준호는 서동주가 넷플릭스 “ 데빌스 플랜”에서 활약한 것을 언급해 “동주 씨 암기하는 장면 봤다. 와 천재다 올킬했다.”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데빌스 플랜”에 참여했다. 특히 복잡하게 그려진 그림 속 모든 정보를 단 시간 안에 외운 후 문제를 모두 맞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샀다.
김준호는 “(이상민) 형이랑 동주 씨랑 폰팅 했다던데…”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이상민은 “서동주 씨가 보살 프로그램(KBS Joy ‘무엇이든 물어 보살’)에 나갔을 때 서장훈 씨가 ‘아는 사람 있는데 통화 한번 해보세요’하고 그냥 바로 연결을 시켜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서장훈에게 “내가 사랑이 어렵다. 애인이 없다고 하니 좋은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면서 상민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이야기를 풀었다. 하지만 곧이어 서동주는”(이상민) 오빠가 당시에는 잘 모르니까, 저 별로라 했다고 들었다”며 폭로했다.
이어 “그렇게 말씀하셨다니까 나도 뭐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는데 왜 차였지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이상민은 “별로가 아니고, 쉽게 접근 못하는 것”이라며 급히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3,4년 전이었는데 나는 그 이후로도 소개팅을 몇 번 했는데 다가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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