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오열→사이다 '팩폭'…'웰컴투 삼달리' 이끌어 가는 '연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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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오열→사이다 '팩폭'…'웰컴투 삼달리' 이끌어 가는 '연기 힘'

뉴스컬처 2023-12-18 11:2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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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신혜선이 '조삼달'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웰컴투 삼달리'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신혜선은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하루아침에 꿈과 명예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진작가 '삼달'로 열연, 첫 방송부터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3주동안 시청자들로 하여금 조삼달이 행복을 느낄 때 함께 미소 짓고, 눈물지을 때 함께 아픔을 나누게 하며, 흡입력 높은 열연을 선보였다.

'웰컴투 삼달리'.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사진=JTBC

지난 17일 방송된 '웰컴투 삼달리' 6회에서 신혜선은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극 초반 조삼달(신혜선 분)은 후배 어시스던트 방은주(조윤서 분)의 선 넘는 행동에, 애써 피해왔던 진실과 정면돌파를 결심했다. 삼달은 은주가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도 모자라 포트폴리오까지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용기를 내게 된 것. 정면돌파한 결과, 은주의 자살시도가 자신과 무관하다는 진실을 알게 된 삼달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차오르는 화를 겨우 참아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후 감달이 용필(지창욱 분)에게 안겨 은주의 자살시도가 자신과 무관하다는 안도감과 그동안의 억울함 등 복잡다단한 감정을 터트리며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인간 사이다' 같은 시원한 일침도 펼쳐졌다. 눈물을 다 쏟아낸 삼달은 은주에게 돌아가 "훔친 아이디어와 천충기(한은성 분)로 얼마나 갈 수 있을것 같냐"며 팩폭을 날려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만족감을 안겼다. 또 은주가 "모든 것을 다 잃고도 왜 아직 당당하냐"고 묻자, 삼달은 "네 덕분에 다 잃었어. 근데 힘들다고, 내 마음처럼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짓까지 하지는 않아"라고 사이다 일침을 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신혜선은 사회인의 애환을 담은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오열 연기와 사이다 연기를 오가는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으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극 중 인물에 빙의된 듯한 신혜선의 완벽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웃고 울었다는 반응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웃음과 눈물, 통쾌함과 공감까지 모두 잡으며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 공력을 입증한 신혜선. 남은 회차에서 그가 펼칠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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