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포근한 시간을 가졌다.
이준기는 지난 15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 컨벤션 홀에서 ‘2023 Joongi’s Day in Yokohama ~Winter~’(2023 준기스데이 인 요코하마 ~윈터~)를 열고 약 7개월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났다.
뜨거운 환호성 속에서 ‘FOR US’(포 어스)를 부르며 환한 미소로 등장한 이준기는 ‘Ma Lady’(마 레이디), ‘CAN’T BE SLOW’(캔트 비 슬로), ‘Tonight’(투나잇), ‘Now’(나우)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 그는 “너무 설레어서 어제 잠을 못 잤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이다. 오늘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이준기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아라문의 검’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등 솔직 담백한 모습을 아낌없이 꺼내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장식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웃음과 애정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낸 이준기는 이후 ‘For A While’(포 어 와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Together’(투게더) 등 자신의 노래를 쉼 없이 선보여 공연장을 열띤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앙코르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설레고 로맨틱한 순간을 선물했다.
이준기는 약 150분의 공연을 마치며 “오늘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서 더 많은 가족분들을 만나고 싶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요”라고 사랑을 고이 담아 다음을 약속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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