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조영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33, 본명 이승현) 지난 12월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태국에서 파티를 열었다.
태국의 가수 겸 배우 콩 카룬 소소티쿨(Kong Karoon Sosothikul)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항상 사랑한다. (Say Happy 33rd Birthday to my boy, SEUNGRI!!! All the best to u bratha! Love loads alway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개시했다.
태국 방콕의 한 레스토랑에서 약 20명의 지인들과 케이크를 들고 사진을 찍는 등 생일을 보내는 승리의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다.
케이크는 특별 제작 케이크였다. 케이크는 승리의 어린 시절부터 빅뱅 활동 시절의 사진, 한때 팬들 사이에서 그의 별명이었던 판다 사진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또한 ‘이승현’, ‘생일 축하해요’와 같은 한국어도 적혀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각국의 해외 팬들이 승리의 생일을 기념해 많은 축하 댓글을 남기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승리는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 직후부터 지금까지 여행, 클럽, 파티 등을 즐기는 모습들이 종종 포착돼 비난을 산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기업가 그레이스 타히르와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9월에는 마약 전과가 있는 중국 연예인들과 친목 활동을 벌였다.
한달 후인 10월에는 승리가 두 명의 여성과 차례로 발리 여행을 떠나 불건전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승리를 지난 2020년 1월 성매매·성매매 알선·성폭력처벌법·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업무상 횡령·식품위생법·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여덟 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특수폭행 교사가 추가되어 총 아홉 개의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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