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분데스리가 데뷔골… 바이에른은 슈투트가르트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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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분데스리가 데뷔골… 바이에른은 슈투트가르트에 3-0 완승

한스경제 2023-12-18 07: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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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SNS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SNS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은 11승 2무 1패 승점 35를 마크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12승 3무·승점 39)을 승점 4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바이에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르로이 사네(27·독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30·잉글랜드)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25분 김민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쉽게 득점이 취소됐다.

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 /연합뉴스

전반 27분 김민재의 패스가 돋보였다. 김민재는 전방에 있는 토마스 뮐러(34·독일)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뿌려줬다. 이어받은 뮐러가 드리블 돌파 후 득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VAR 결과 뮐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추가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프리킥 장면에서 김민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헤더 패스를 건넸고 상대 수비에게 굴절된 뒤 케인에게 향했다. 이를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2-0을 일궈냈다.

김민재는 후반 18분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자 경기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장면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을 기록한 후 그는 포효한 뒤 웃으며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후반 32분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24)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그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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