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SF 입단식, 가장 강조한 것은 개인 아닌 ‘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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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SF 입단식, 가장 강조한 것은 개인 아닌 ‘팀 승리’

아시아투데이 2023-12-17 09:2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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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왼쪽)와 스캇 보라스. /A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5)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입단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생활에 돌입했다.

이정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 등번호 '51'이 박힌 전통의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구단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51번은 이정후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달고 뛰던 번호다.

취재진까지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입단식에서 이정후는 시종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즐겼다.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 부문 사장은 "이정후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그의 성장을 지켜봐 왔다"며 "그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고 우리는 이번에 그를 스카우트할 기회를 얻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후는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나를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고맙다"며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영어로 말했다.

무엇보다 이정후는 팀 승리를 강조했다. 이정후는 "우리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3억원)에 계약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첫 시즌(2024년) 연봉은 700만 달러(약 91억원)다. 이후 2025년 1600만 달러(약 208억원), 2026년과 2027년엔 2200만 달러(약 286억원), 2028년과 2029년엔 2050만 달러(약 267억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약 65억원)다.

계약 기간 동안 56만 5000달러(약 7억원)를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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