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퇴장 악재를 이겨내고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17라운드 노팅엄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1일 뉴캐슬을 4-1로 완파하며 6경기 만에 승리한 토트넘은 2연승을 이어가며 10승 3무 4패 승점 33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31)은 후반 4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었다. 데얀 쿨루셉스키(23·스웨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넘겨줬고 히샬리송(26·브라질)이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쿨루셉스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2-0을 일궈냈다.
후반 25분 토트넘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브 비수마(27·말리)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이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토트넘은 추가 시간까지 약 30분 동안 상대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27·이탈리아) 골키퍼의 활약 등을 앞세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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