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유튜브 채널 <찹찹> 에 출연해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찹찹> 에는 '이혜영과 지예은의 꽃밭병동' 영상에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코쿤)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혜영은 "코쿤이 힙합 프로듀서로 상위 1%의 수입을 벌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혜영은 "솔직히 지금 수입이 얼마 정도냐. 너무 궁금하다. 제 전남편도 프로듀서였다. 그때랑 비교해서 얼마나 다른지 알고 싶다."며 전남편인 이상민의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코쿤은 "수입은 고정적이지 않고 왔다 갔다 폭이 크다."라고 대답을 피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내가 번 돈으로 이렇게까지 즐길 수 있다."정도의 표현이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코쿤은 "저는 옷을 좋아한다. 사고 싶은 옷을 돈 걱정하지 않고 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혜영은 "옷값이 장난 아닌데? 진짜 많이 번 거야. 나 옷 사다가 또 이혼할 뻔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의 전남편인 이상민은 9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 룰라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였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룰라 활동 당시 100억 원 정도를 받았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이혜영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에 출연해 "나의 파란만장한 과거를 지우려고 노력했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녀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내 이혼 이야기를 웃음거리로 이야기하는 게 싫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요즘은 '그냥 받아들이자.'라고 생각을 바꾸었고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고 최근 자신의 심경 변화를 설명했다.
이에 이제 이혜영은 오히려 그녀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혼과 전남편 이야기를 편하게 꺼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이러한 여유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혜영은 가수 이상민과 2004년 결혼했으나 이듬해인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1년 그녀는 일반인 남성과 재혼했다.
i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