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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15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조달청과 혁신적 기술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산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해외 네트워크와 조달청의 공공 조달 역량을 합쳐 국내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혁신·우수 조달 물품과 조달청 선정 유망기업 제품 등 정부 조달 제품의 ODA 사업 참여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혁신 제품 수출 선도형 시범 구매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일감 수주도 돕는다.
양 기관은 ▲공공 조달 분야 ODA 사업 개발 ▲조달 시스템 통합 ▲해외 긴급 구호 물품의 공급 관리 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의 30년 개발 협력 경험과 네트워크, 조달청의 전문성이 합쳐져 우수 제품이 ODA 사업에 활용되고 협력 국가들의 경제사회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경제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며 "조달시장의 많은 유망기업이 코이카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한 차원 높은 기술 발전을 이루는 혁신 성장의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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