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근본’ 어디 안 가네…PSV, 유럽 55개 1부 리그 중 유일한 ‘전승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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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근본’ 어디 안 가네…PSV, 유럽 55개 1부 리그 중 유일한 ‘전승 구단’

풋볼리스트 2023-12-15 10:4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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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PSV에인트호번이 올 시즌 유럽 55개 1부 리그 중 유일하게 모든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구단으로 남았다.

14일(한국시간) 에인트호번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인트호번은 55개 유럽축구연맹(UEFA) 가입국 소속 734팀 중 유일하게 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팀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번은 올 시즌 리그에서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갖췄다. 루크 더용, 요한 바카요코, 휘스 틸, 조이 페이르만, 올리비에 보스칼리 등 각 포지션마다 수준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페터르 보츠 감독도 오랜만에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휘스 틸(PSV에인트호번). PSV에인트호번 홈페이지 캡처
휘스 틸(PSV에인트호번). PSV에인트호번 홈페이지 캡처

에인트호번은 현재까지 15경기 전승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2위 페예노르트(승점 35)와 격차는 벌써 10점이다. 2017-2018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우승컵에 벌써 한 걸음 다가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오랜만에 16강에 올랐다. 에인트호번은 조 3위였던 랑스와 승자승에서 1승 1무로 우위에 있어 5차전 종료 후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경기였던 아스널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첫 번째 맞대결에서 0-4로 참패한 아픔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잘 되는 팀에 또 하나의 경사가 찾아왔다. 에인트호번이 유럽 55개 1부 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전승 팀으로 남았다. 바이어04레버쿠젠 등 무패팀은 극소수 남아있지만 모든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건 에인트호번이 유일하다.

에인트호번이 네덜란드 명문으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위세를 떨치기 시작했고, 1987-1988시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KNVB 베이커(네덜란드 FA컵), UCL을 모두 들어올리며 아약스, 페예노르트와 함께 네덜란드 3강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주춤했지만 KNVB 베이커 2시즌 연속 우승 등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사진= PSV에인트호번 X(구 트위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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