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사랑으로 기억될 것.." 스태프까지 오열한 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현장 (+영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게 사랑으로 기억될 것.." 스태프까지 오열한 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현장 (+영상)

뉴스클립 2023-12-15 05:24:22 신고

3줄요약
유튜브 'by PDC 피디씨'
유튜브 'by PDC 피디씨'

배우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비하인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그 무대 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혜수, '청룡' 굿바이.. 끝내 스태프 오열

유튜브 'by PDC 피디씨'
유튜브 'by PDC 피디씨'

김혜수의 대기실에는 과거 감혜수에게 '청룡영화상'의 첫 MC를 맡겼던 신종인 전 MBC 부사장이 방문했다. 김혜수는 "내가 '청룡영화상'을 하면서 제일 많이 생각난 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 전 부사장은 "혹시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 어쩌나 걱정이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가지고 왔다. 그만둬서 서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하나도 안 서운한테 사장님을 보니까 너무 좋다"라며 반가워했다.

신 전 부사장은 "아무리 자기가 결정했다고 해도 서운할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 개운하고 미련이 없다고 말은 그렇게 할지라도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다. 20대 초반에 만났다. 저를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by PDC 피디씨'
유튜브 'by PDC 피디씨'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생방송에 들어가기 전, 스타일리스트와 드레스를 체크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드레스가 커졌다"라며 급히 사이즈를 줄였다. 김혜수는 "드레스가 커서 줄이는 건 30회 만에 처음이다. 옛날에는 안 잠겼는데"라고 말했다. 스태프들은 "얼굴살도 계속 빠지고 있다"라며 살이 빠진 김혜수에 우려를 표했다. 김혜수는 "어찌나 다행인지. 잘된 일이다"라고 했다.

이후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이 끝난 후, 스태프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by PDC 피디씨'
유튜브 'by PDC 피디씨'

집에 가는 차에 오른 김혜수는 "내 인생에서 30년이라는 시간을 '청룡영화상'과 함께했다는 건 그 시간 이상으로 값진 의미가 있다. 어떤 작품 한편과 견줄 수 없는 특별한 감정을 많이 느낀 시상식이었다. 제게 사랑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청룡영화상'을 끝마친 김혜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청룡영화상 현장을 생생하게 보니 더 눈물이 나네요", "김혜수님 언제나 응원할게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김혜수라는 배우가 우리 영화계에 있는 것 자체가 참 고맙게 느껴지네요", "청룡보다 더 오래오래 좋은 활동 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by PDC 피디씨'
유튜브 'by PDC 피디씨'

김혜수, 30년간 '청룡영화상' 진행

한편 김혜수는 1993년부터 30년간 '청룡영화상'의 MC를 맡아왔다. 그는 지난달 열린 제 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청룡영화상'의 MC를 떠나게 되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