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과거 연인 관계였던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 연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지난 12일 SBS에서 방송된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 연애 중인 전현무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대표로 지목돼 자신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패널들은 “그동안 한 짓을 보면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공개 열애 중독이다”,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 거냐"며 전현무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했다.
전현무는 “공개 열애를 잘하는 게 아니라 걸린 거다.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라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석천은 “연애를 잘하고 많이 해보면 안 걸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래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유민상은 전현무에게 “연말 특집으로 ‘환승연애’연예인 편을 크게 열었다고 해보자. 출연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쿨하게 “난 오케이”라며 긍정의 뜻을 전했다.
조현아는 “우리가 아는 사람들 중 누구랑?”이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전현무는 “그건 뭐 알아서 하세요”라며 대답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비췄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저는 헤어지면 아예 끝이다. 그냥 그분이 거기 나와서 (다른 사람과) 잘 된다면 그분이(환승연애 출연을) 허락한다면 감정이 없으니까"라며 전 연인의 새 사랑을 응원해 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앞서 전현무와 연인 관계였던 모델 한혜진 역시 ‘환승연애’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한혜진은 모델 이현이, 김성희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환승 연애’, ‘하트시그널’ 중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은 곧바로 “나는 환승 연애”라고 답했다. 곧이어 “그리고 남자들은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어”라며 전 연인에 대해 화끈하게 언급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같은 패널로 인연을 맺어 2018년에 열애를 인정했고, 1년 뒤인 2019년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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