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겨울에 내리는 물 폭탄, 강원도 눈 펑펑

▲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리며 흐린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11.27.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와 눈 소식이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은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 내리는 비는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도는 지난 12일에 발령된 호우 특보로 인해 많은 양의 눈과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30~80㎜, 강원도 50~120㎜, 충청도 30~80㎜, 전라도 20~80㎜, 경상도 20~80㎜, 제주도 20~70㎜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도 1㎝ 내외, 강원도 1~20㎝, 경상도 1㎝ 내외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7~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양의 비로 인한 저지대의 침수를 대비하고, 차량 이용시 가시거리가 짧아지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비 소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