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다섯 달 연속 증가…시장형상품 등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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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다섯 달 연속 증가…시장형상품 등에 유입

아시아투데이 2023-12-13 12:0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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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우리나라 통화량이 다섯 달 째 증가했다. 정기예적금이 감소한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금전신탁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1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3858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조2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M2 통화량은 지난 6월(0.3%), 7월(0.7%), 8월(0.2%), 9월(0.5%)등을 거치며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등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한 달 전보다 12조원 증가했다. 법인세·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결제성 자금과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시장형상품과 금전신탁은 각각 4조7000억원, 1조8000억원씩 증가했다. 반면 정기예적금은 5조9000억원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시장형상품은 정기예금 만기 도래에 따른 자금 조달 노력이 지속돼 CD(양도성예금증서)를 중심으로 늘고, 금전신탁은 수시입출식 신탁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기예적금은 수신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부문이 증가했지만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보유 잔액이 줄어 전월 대비 감소로 전환됐다"고 부연했다.

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3조3000억원), 기업(2조9000억원)이 증가했지만 기타부문(-6조원)과 기타금융기관(-2조2000억원)은 부진했다.

한편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 평균 잔액(1197조4000억원)은 전월 대비 12조5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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