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尹 정부 성공 시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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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나를 밟고 尹 정부 성공 시켜주시길"

서울미디어뉴스 2023-12-12 11:1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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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하고있다. (사진=양혜나 기자)
장제원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하고있다.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친윤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 동안 장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핵심 대상 이었으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부산에서의 만남이 불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으며,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인적 쇄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장 의원은 "가슴이 많이 아프다. 의원직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도 아니다. 한결같이 응원해 준 사상구민들께 죄송하기 때문"이라며 "평생 살면서 하늘같은 은혜를 갚겠다"고 본인의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승리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있겠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려놓는다.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는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 시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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