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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차관은 “민주당의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 ‘경제·재정전문가’로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민생의 주름살을 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 실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둠으로써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고 정권 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국회 예결위에서 활동하면서 안 전 차관을 알게 됐다”며 “국회에 파견 나와 밤새 예산소위를 거치고 새벽까지 잠을 안자며 일 하던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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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차관은 1989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해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세계은행 공공정책자문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재정담당 차관을 거치면서 34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10번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코로나 위기 극복 야전사령관’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안 전 차관은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민주당 이병훈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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