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친 고교생,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자마자 또 차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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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훔친 고교생,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나자마자 또 차 훔쳐

서울미디어뉴스 2023-12-11 12:0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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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주 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차를 훔쳐 무면허로 몰다가 경찰에 붙잡힌 고교생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석방되자마자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고등학교 1학년 A(16)군과 중학교 2학년 B(14)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중학교 2학년 C(14)양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차량 4대 및 오토바이 9대를 총 20차례에 걸쳐 훔치고 무면허로 몰았다.

경찰은 지난달 11월 30일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돼 풀려났다.

A군와 B군은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9일 오후 6시경 제주시 도련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를 또다시 훔쳤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했지만 A군과 B군은 출동한 경찰관 2명을 차로 치어 부상을 입혔다.

A군은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고, B군과 C군은 도주하다가 다음날 제주시내에서 붙잡혔다.

차에 치인 경찰관 2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범죄 소년들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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