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네이버웹툰에서 우리 문화유산 환수를 소재로 한 ‘환수왕’을 연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K-컬처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웹툰’의 형식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했다.
‘환수왕’은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이 일제강점기 때 무분별하게 반출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한 국가유산들을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작 ‘관종교장’을 통해 코미디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는 좌승훈 작가가 참여해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시간여행과 코미디를 결합해 우리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앞으로 50부작에 걸쳐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독자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심어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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