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ASML본사 방문, 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
세일즈 외교 돌입… 이준 열사 기념관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과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사대리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눈 후 10시 58분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의 암스테르담 첫 일정은 동포 만찬 간담회다.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은 이후 공식환영식-전쟁기념비 헌화-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국빈 일정을 마친 후 벤트호벤에 있는 ASML본사를 방문한다.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노광장비 생산기업이다.
ASML본사 방문에는 네덜란드 국왕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13일에는 헤이그로 이동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한다. 상·하원 합동면담도 예정됐다.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함께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리더잘을 방문하고, 이준 열사 기념관도 찾는다.
이후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14일 오전 귀국길에 올라 15일 성남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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