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거짓말이었나"... 가수 정준영, 출소 4개월 남기고 앞뒤 다른 통화 내용 공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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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거짓말이었나"... 가수 정준영, 출소 4개월 남기고 앞뒤 다른 통화 내용 공개 '분노'

오토트리뷴 2023-12-11 11:0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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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조영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등의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던 정준영의 출소가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정준영(사진=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정준영(사진=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2019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승리를 수사하던 중 그를 포함해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하고 있던 일명 ‘정준영 단톡방’이 밝혀졌다.

▲정준영 단톡방(사진=유튜브 채널 'YTN')
▲정준영 단톡방(사진=유튜브 채널 'YTN')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단체 대화방에서 몰래 찍은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2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2020년 9월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인 상태이다.

▲정준영(사진=유튜브 채널 'SBS 뉴스')
▲정준영(사진=유튜브 채널 'SBS 뉴스')

형법 제57조 제1항(판결선고전의 구금일수는 그 전부를 유기징역, 유기금고, 벌금이나 과료에 관한 유치 또는 구류에 산입한다)에 따라 최종 선고받은 형기에서 정준영은 약 1년 반, 최종훈은 약 1년 4개월간의 구금일수를 제외해야 한다. 따라서 정준영은 2024년 3월 20일 출소 예정이다.

정준영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 카톡을 통해 수치심을 드리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과거 정준영이 기자회견을 앞두고 지인과 나눈 통화에서 “죄송한 척하고 올게”라고 말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익명의 제보자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에게 영상은 놀이였으니까. 몰카는 습관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중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최종훈(사진=유튜브 채널 'SBS 뉴스')
▲최종훈(사진=유튜브 채널 'SBS 뉴스')

한편 2019년 5월 구속됐던 최종훈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피해자와 일부 합의했다는 이유로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되었다. 그는 2021년 11월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승리 또한 지난 2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그러나 클럽 목격담부터 인도네시아 부호와의 술자리, 마약 전과 중화권 배우들과의 파티, 양다리 논란 등 사생활 논란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jy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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