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1979년 12·12 사태를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주차 주말에 150만 27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우성과 김혜수의 열연과 1970년대 서울의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서울의 봄'은 개봉 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저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서울의 봄'은 2023년 한국 영화 흥행 레이스에서 10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역대 1000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를 감안하면,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과연 '서울의 봄'이 2023년 한국 영화 최초의 1000만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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