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알 소시에다드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미켈 메리노에 힘입어 비야레알 CF를 3-0으로 꺾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소시에다드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비야레알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소시에다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7분 소시에다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쿠보가 올려준 공을 메리노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소시에다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0분 쟈하란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찬 공이 중앙으로 갔다. 이를 수비멘디가 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소시에다드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9분 수비멘디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쿠보가 이를 잡아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이 3-0 소시에다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소시에다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분 트라오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사디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비야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G.모레노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바에나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떴다.
비야레알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8분 G.모레노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레미로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잡았다. G.모레노가 슛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경기는 3-0 소시에다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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