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임혜동 폭행설'에 김하성측 "사실무근…협박당해 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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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임혜동 폭행설'에 김하성측 "사실무근…협박당해 돈 지급"

직썰 2023-12-09 03:1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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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연합뉴스]

[직썰 / 곽성권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배 야구 선수와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데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공개했다.

2021년은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하성은 그해 12월 예술체육요원으로 훈련소에 입소했다.

예술체육요원은 기초군사훈련만 받으면 2년 10개월 동안 생업에 종사하며 대체 복무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 법적 문제를 일으키면 현역병으로 다시 복무해야 할 수도 있다.

법무법인 최선은 "상대 선수가 김하성에게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위반했다. 이에 김하성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에 이르렀다"면서 "이와 별도로 합의 위반에 따른 민사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김하성이 일방적으로, 상습적으로 상대 선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후배 선수'로 알려진 인물은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투수로 입단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이다.

김하성의 1년 후배인 임혜동은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고, 이후 사적으로 관계를 이어왔다.

임혜동은 몇몇 방송 인터뷰에서 "김하성에게 일방적으로 꾸준히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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