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정책에 반영돼야" 의지 피력
-토론회에서 논의·제안된 의견 '김포-서울 공동연구반' 연구과제에 반영
'서울 편입'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김포시가 광역자치단체 변경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도로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시민 소통의 장을 연다.
김포시는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 광역자치단체 변경 토론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김병수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서울 편입 추진으로 인해 발생될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책 마련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준비됐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김포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번 토론회가 김포시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부추진방안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하고 제안하는 의견들은 '김포-서울 공동연구반'의 연구과제에 반영해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김 시장이 직접 나서서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을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된 서울 편입을 논의하게 된 원인과 쟁점에 대한 대처 상황을 살펴보고, 김포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김갑성 교수가 '메가시티와 김포시 서울 편입'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할 예정이며, 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예상되는 이슈와 해결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토론에는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김주영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박사가 참여한다.
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23시까지 사전신청하면 된다. 토론회 당일 김포아트홀 2층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문의는 김포시 행정과로 하면 된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청 유튜브채널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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