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스카이코랄" 노루페인트·서울시, 2024 서울색 확산 맞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 서울색 구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왼쪽 두 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 차동석 LG화학 사장(왼쪽 네 번째) 등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노루페인트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노루페인트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에서 '서울색 구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루페인트는 컬러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디자인서울 2.0 사업'의 2024 서울색 개발을 지원하고, 서울색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공개됐다. 노루페인트의 컬러 연구소인 NSDS와 서울시가 공동 개발한 '2024 서울색'은 서울 한강 하늘의 노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서울시는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 2.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서울색 개발에서 경쟁력 있는 민간 업체로 컬러 연구 부문 NSDS가 선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남산타워·서울시청·롯데월드타워 등 랜드마크와 자연녹지·수변·시가지 등 공간에 스카이코랄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 협업을 통한 상품도 제작한다. 노루페인트는 엽서 타입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제작하고, LG화학·하지훈 작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미니 소반, 코스메틱 브랜드 투힐미는 서울색 립스틱 등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