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관훈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한 이관훈은 한류타임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했다"면서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배역이라 고민도 있었지만, 배우들과 좋은 시너지를 얻어 잘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분량의 촬영은 이미 마쳤다"면서 "좋은 작품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의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이관훈은 이 작품에더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줄타기를 하는 탐관오리 병관상서 역을 맡았다.
이관훈은 작품 소식과 함께 최근의 근황도 전했다. '청춘월담' '꽃선비 열애사' 등 최근 방송한 여러 작품에 출연한 그는 "다행히 작품이 꽤 들어오고 있어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오랫동안 꿈꿔왔던 요식업도 시작했다. 제주 중문에 '혼디가든'이라는 돼지고기 전문점을 오픈했다"면서 "현재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디가든'은 웨스턴의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흑돼지고기 전문 바베큐 그릴 식당이다. 오픈한지 한달 남짓이 되었으나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는 상황.
이관훈은 "비수기인 겨울에 오픈을 해 초반 상황이 좋진 않지만 한 번 왔다간 손님들의 평가가 워낙 좋아 조만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제주에 오시는 분들이면 꼭 찾아달라"고 웃었다.
도회적인 외모와 댄디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관훈은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을 시작으로 ‘인현황후의 남자’, ‘보이스’, ‘암행어사’, '꽃선비 열애사'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이관훈 SNS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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