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치욕적인 기록을 썼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웨스트햄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이 또 한 번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이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패배했다.
같은 날 ‘아마존 프라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것은 우리가 잘 통제했던 또 다른 경기이며 아마도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한 것일 수 있다. 우리는 (경기를 끝장내지 못하고) 웨스트햄을 계속 경기에 참여시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선제골을 득점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 FC전을 시작으로 이번 웨스트햄전까지 5경기 동안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1무 4패의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EPL 팀이 선제골을 넣고도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것은 토트넘이 최악이다. 유일하게 비긴 맨시티전 역시 패배에 가까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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