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X이미주, "헤어, 지지마"…피알앤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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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X이미주, "헤어, 지지마"…피알앤 새광고

AP신문 2023-12-08 11:27:02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평가 기간: 2023년 11월 24일~2023년 12월 1일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피알앤 헤드스파7 모델 이미주.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피알앤 헤드스파7 모델 이미주.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 정세영 기자] 피알앤이 지난 11월 21일 공개한 헤드스파7 광고입니다.

최근 다수의 예능을 통해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이이경과 이미주가 모델입니다.

광고는 중후한 톤의 색감과 클래식 BGM으로 차분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이이경과 이미주가 각자 거울을 보며 "오늘따라 축 처지네", "텐션 좋아보이는데?"등의 혼잣말을 합니다.

이어 "나 말고 머리"라는 내레이션이 나와 헤어 제품 광고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헤어, 지지마'라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카피가 등장하고, 이미주가 헤어 트리트먼트를 들고 "지켜줄게요, 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주의 모습과 함께 '이, 기적인 헤어'라는 카피로 다시 한 번 언어유희를 보여주며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강지은: 영상 톤과 모델의 언밸런스가 만들어낸 편안함

김석용: 고풍스러움과 위트 사이의 애매한 지점

서무진: 짬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쁜 의미가 아니다.

이정구: 속도감이 아쉽다.

전혜연: 광고 시청 후에 제품이 기억나지 않는다

홍종환: 재치에 차별화 한 스푼 추가하길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피알앤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피알앤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 모델의 적합성 항목에 3.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예술성 청각 항목은 3.3점, 명확성 항목은 3.2점이었으며, 창의성과 광고 효과의 적합성은 각 3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예술성 시각 항목은 2.8점, 호감도는 2.7점에 그쳤습니다.

총 평균 3.1점으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 구조ㆍ밸런스 좋아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가 영상의 차분한 톤과 유머러스한 모델의 밸런스와 짜임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피알앤 헤드스파7 모델 이이경.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피알앤 헤드스파7 모델 이이경.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도입부부터 제품명 7을 강조하고, 고풍스런 BGM과 영상 톤으로 이미지를 잡고, 중의적으로 연인 관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카피 이후 반전 효과로 제품이 등장하는 구조가 잘 짜여져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두 모델을 기용한 것도 콘텍스트적인 재미까지 담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독특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3.1)

영상 자체의 톤은 어둡고 슬로우를 걸어 약간 무거운데, 이이경과 이미주, 재밌는 조합의 광고 모델을 쓰면서 마냥 무겁지만은 않은 광고라 그 밸런스가 좋다. 그리고 재밌는 모델들을 오히려 유머쪽으로 풀지 않아서 더 좋았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3.3)

'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지켜준다는 카피로 기능성 트리트먼트의 베네핏을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헤어스타일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청춘들의 니즈를 잘 캐치했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같은 오프닝에 경쾌한 음악과 남녀 모델의 대화가 재치있다.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를 좀 더 부각해도 좋았을듯.

- 홍종환 평론가 (평점 2.7)

재치있는 언어유희

또한 언어유희를 활용한 재치있는 카피 또한 제품을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봤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언어유희를 활용한 카피.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언어유희를 활용한 카피.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언어유희를 통해 모발 고민을 해결하는 제품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제품명을 강조한 숫자 플레이도 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3.0)

언어유희적 표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려는 시도를 했다. 두 배우에게 초점을 맞춰 대화 속에서 제품 광고를 녹여낸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2.1)

김석용 평론가 또한 ""헤어, 지지마"와 "이, 기적인 헤어" 같은 언어유희가 연결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품 각인 놓쳤다

반면, 카피와 모델에만 집중이 되고 정작 제품에 대한 정보는 강조되지 않아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지적 또한 다수 존재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헤드스파7의 7초 워터 트리트먼트.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934]  헤드스파7의 7초 워터 트리트먼트. 사진 헤드스파7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광고가 끝났을 때 기억에 남는 제품이 없다는 것은 큰 손실이다. 모델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해당 브랜드 네임이나 소구 포인트가 무엇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7초 워터 트리트먼트'만의 묽은 제형이나 '7초'인 이유 등, 각인될 만한 직관적인 한방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방점을 찍어야 할 라스트 신에서 '이, 기적인 헤어'는 중점 키 메시지와는 거리가 멀어 보여 과연 홍보에 효과적이었는지 의문이다. 과도한 슬로우 무빙, 음악 선곡, 불필요한 자막도 아쉬움이 남는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2.1)

구성상 "헤어, 지지마"와 "이, 기적인 헤어" 사이에 제품 설명을 좀 더 단단하게 잡았다면 어땠을까 싶다. '지지 말라'는 근거이자, '이기적인' 베네핏에 대한 설명마저 스토리로 녹여버려서 제품의 존재감보다 모델 집중도가 높았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예능적 분위기가 짙은 배우의 연기와 내레이션 때문에 제작 의도가 고급감인지, 위트인지 애매한 경계선에 놓인 점도 아쉽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3.1)

광고에서 눈에 띄는 메시지가 두 가지로, "헤어, 지지마"와 "이, 기적인 헤어" 둘 중 하나를 더 반복적으로 노출했다면 더 기억에 잘 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3.3)

제품의 콘셉트가 재밌고 모델 또한 주목도를 가져오지만 전개가 다소 지루하다. 광고는 카피의 명확성과 연출, 모델의 삼 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타 브랜드사의 예전 콘티를 섞어놓은 듯한 연출이 보인다.

- 서무진 평론가 (평점 4.1)

■ 크레딧

▷ 광고주 : 피알앤 

▷ 제작사 : DRVN 

▷ 모델 : 이이경 이미주 

▷ CD : 김귀연 

▷ 감독 : 선영근 

▷ Executive PD : 김승규 최연우 

▷ 녹음실 : A3 MUSIC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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