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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역사문화유적과 자연경관 및 삶을 시 100편으로 형상화한 홍찬선 시인의 16번째 시집 '서울특별詩4'가 출판됐다.
홍 시인은 '서울특별詩4'을 출판하면서 "'서울특별詩'를 연재하는 동안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많았다. 그런 관심과 격려 덕분에 꽃피는 봄과 산들바람 부는 가을은 물론, 천둥 번개 치고 불볕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과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겨울에도, 서울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충재 평론가는 "홍찬선 시인은 참으로 부지런한 시인이다. 또한 치밀하고 꼼꼼하고 계획적인 시인이다. 이 모든 특성이 그의 기자 시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몸에 체득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또 기자라고 해서 부지런함과 기록의 열정을 지닌 채 모든 현상을 다 글로 남기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럼에도 다른 기자들 혹은 기록물 저장업무에 몸 담고 있는 이들에게서 쉬 찾아보지 못하는 열심과 관심이 불러낸 결과물이 바로 시집 '서울특별詩 1,2,3,4'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은 홍찬선 시인을 만나서 수혜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문화해설사적 산물을 남겼다는 데서 서울시는 홍찬선 시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충분히 가져야만 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한상훈 문학평론가 또한 "이 시집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찾아나가는 탐색의 여정이다. 지형적 공간의 중심인 광화문에서부터 변두리의 작은 동네, 어느 후미진 뒷골목까지 발이 붓도록 돌아다니며 시상을 떠올린 지식인의 보고서"라며 "동네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고, 골목마다 그 나름의 이야기 보따리를 간직하고 있다. 스토리 텔링(storytelling) 시대에 딱 어울리는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특별詩4'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찾아나가는 탐색의 여정이다. 지형적 공간의 중심인 광화문에서부터 변두리의 작은 동네, 어느 후미진 뒷골목까지 발이 붓도록 돌아다니며 시상을 떠올린 지식인의 보고서"리며 "동네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고, 골목마다 그 나름의 이야기 보따리를 간직하고 있다. 스토리 텔링(storytelling) 시대에 딱 어울리는 시집"이라고 덧붙였다.
홍찬선 시인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서강대 MBA, 동국대 정치학과 박사과정 등을 수료했다.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했고 현재 서울시인협회 산하 시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찬선 시인은 ▲2016년 '시세계'로 시 등단 ▲2016년 '한국시조문학'으로 시조 등단 ▲2019년 '연인'으로 소설 등단 ▲2020년 '연인'으로 희곡 등단했다.
『서울특별詩4』 / 홍찬선 지음 / 인문학사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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