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전에 먹뱉은 없다" 신민아, '3일의 휴가' 촬영 비하인드 공개

"내 사전에 먹뱉은 없다" 신민아, '3일의 휴가' 촬영 비하인드 공개

나남뉴스 2023-12-08 08:0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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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배우 신민아가 영화 '3일의 휴가'를 촬영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7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개봉한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민아는 '가요광장'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낮에 하는 방송이라 힘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신민아는 "저도 늦잠이 많은 편인데 요즘 드라마 촬영하는 중이었다. 요즘은 일찍 일어나서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많이 떨렸다. 예전에 다른 라디오 할 때 너무 떨려서 '이러면 안 되겠다' 마음을 다잡고 왔다"라며 익숙하지 않은 라디오 방송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 출처 =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먼저 신민아는 이번에 개봉한 영화 '3일의 휴가'에 대해 "돌아가신 엄마가 3일의 휴가를 얻어 딸을 만나는 내용"이라며 설명했다. 

DJ 이은지는 "영화 속에서 굉장히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는데 실제 요리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민아는 "실제로 조금씩 하고 음식을 세팅해 주시는 분들이 따로 계신다"며 "과정을 할 때는 제가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은지는 "음식이 나오면 너무 먹고 싶을 거 같은데 직접 드셨냐"라고 질문했고, 신민아는 "다른 배우들은 너무 많이 찍으니까 뱉기도 하는데 저는 대체로 다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 사전에 뱉는 건 없다. 삼키고 먹어야 그 느낌이 전달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신민아 "김해숙과 실제 엄마 싱크로율이 아주 높았다" 

'3일의 휴가' = 이미지 쇼박스

DJ 이은지는 "저는 코미디언이니까 코너 짜고 처음 보여줄 때 되게 떨린다"라며 영화 '3일의 휴가'를 얼마 전에 개봉한 신민아에 심정을 물었다.

신민아는 "홍보하고 시사회 하고 개봉하는 기간이 조금 설레기도 한데 긴장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후기로 울었다고 해주셔서 반응도 조금씩 살펴보게 된다. 어제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쉴 때마다 후기가 올라오나 지켜봤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신민아는 '3일의 휴가'에서 호흡을 맞춘 김해숙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김해숙과 실제 엄마와 싱크로율은 아주 높은 것 같다. 극 중에서는 아니었지만 촬영할 때 그런 느낌이었다"며 "(김해숙) 선배님이 웃으실 때 저랑 닮은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로 김해숙을 꼽았다. 신민아는 "선배님이랑 다른 장르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며 "조금 센 캐릭터로 만나 뵙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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