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투수 켈리에 오타니 등번호 17번 양도 타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MLB 다저스, 투수 켈리에 오타니 등번호 17번 양도 타진

연합뉴스 2023-12-08 07:51:43 신고

3줄요약
세인트루이스전서 13탈삼진 기록한 LAA 오타니 세인트루이스전서 13탈삼진 기록한 LAA 오타니

(세인트루이스 UPI=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1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탈삼진 수를 500개로 늘렸으며, 팀은 6-4로 세인트루이스에 승리를 거뒀다. 2023.05.04 ddy040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입단 가능성을 크게 시사하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의 저명 칼럼니스트 밥 나이팅게일은 다저스가 얼마 전 재계약한 구원 투수 조 켈리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할 수 있는지를 타진했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17번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오타니가 달았던 등번호다.

빅리그 구단의 한 단장은 나이팅게일 기자에게 "다저스가 오타니와 진짜로 계약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켈리에게 저런 부탁을 할 이유가 없다"며 오타니의 다저스 입단을 높게 점쳤다.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는 11번을 새기고 뛰었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진출한 뒤로는 줄곧 17번을 달았다.

일본 야구대표팀에서는 16번 유니폼을 착용했다.

다만 오타니는 지난 3월 대표팀에서는 계속 16번을 달았다고 강조하면서도 프로 무대에서 등번호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를 스토브리그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오타니를 만나 2∼3시간 대화했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저스 외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타니와 대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억달러(약 6천590억원) 이상의 메가톤급 계약을 앞둔 오타니는 조만간 행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cany990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