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후배 야구선수 A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그의 정체를 두고 누구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역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 뉴스1
최근 김하성은 후배 야구선수 A씨로부터 폭행 합의 명목으로 지속적인 금품 요구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두고누리꾼들은김하성후배A씨의신상에대해다양한추측을내놓았다.당시김하성과함께생활했던후배선수는C씨2명,S씨,J씨,P씨등다섯 명이있었다.
하지만 7일 문화뉴스에 따르면 김하성 후배 A씨 정체는 2년 전 강남 한 술집에서 술자리 도중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던 시기에도 은퇴선수 신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성공적으로 시즌 마친 후 입국하는 김하성 모습 / 뉴스1
그는 당시 소속팀에서 방출된 상태였으며, 현재 키움 히어로즈와 관계가 없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소재 한 학교를 졸업한 뒤 비교적 낮은 순번으로 지명 됐으나 황금사자기를 비롯 전국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 출신이었다.
고교 당시 144km에 달하는 빠른 볼 구속과 각도 큰 변화구에 강점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또한 서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였고 그 해 지명 후보로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누리꾼들은"김하성후배가누구인지이니셜로엄한사람잡지말고혐의가있다면정체를공개해야한다","이러다엄한사람이사회에서매장될수있으니조심하자","아직수사중일 테니기다려보자"등반응을보였다.
한편 2014년 프로에 입단해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김하성은 2021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주전 내야수 자리를 굳힌 김하성은 올해 한국인 야구선수 최초 골든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볼에 사인 중인 김하성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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