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서 2023년으로 바뀐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어느새 12월이 되었다.
한 해가 끝나간다는 아쉬움과 함께 특별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설레게 되는 12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준비한 12월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해외여행지 3곳!
1.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12월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설레게 되는 크리스마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 지역의 주도이자, 크리스마스 여행으로 알자스를 간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도시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1570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도시 내 11개의 구역에서 300여 개의 상점이 열린다. 각 구역마다 다른 테마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대표하는 곳은 대성당 근처의 ‘클리스트긴델마릭’이다. 이 곳에서는 콘서트 무대와 회전목마, 작은 동물원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혹시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싶다면, 클레베르 광장으로 가야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져있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다.
2. 멜버른(Melvourne)
12월에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호주의 멜버른이다.
호주는 12월, 1월, 2월에 여름이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하고 화창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멜버른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과 가까운 크리스마스 광장을 가야한다. 17.5m의 대형 트리가 푸릇한 잔디 위에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따뜻한 태양 아래 놓여있어 주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이 음악에 맞춰 변해 새로운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또다른 볼거리로 멜버른 시청에서 크리스마스 프로젝션이 있다. 멜버른 시청을 호두까기 인형 병사들이 지키고 있으며 밤에 가면 다채로운 조명들이 반짝여 꼭 동화속 세상에 들어간 느낌을 준다.
3. 세부(Cebu Island)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보다는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여행지로 필리핀 세부를 추천한다.
12월에 건기로 비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사랑받는 휴양지이다. 특히 세부의 막탄 지역은 수많은 리조트와 호텔이 밀집해 있어 신혼여행지로 많이 방문한다. 만약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프라이빗한 해변에서 자연채광을 받으며 누워 시원한 발 마사지를 받거나 카약을 타며 놀 수 있다.
휴식보다는 액티비티를 더 원한다면, 오슬롭 고래상어 캐녀닝 패키지를 즐기면 알차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스노쿨링을 하며 엄청나게 큰 고래상어를 두 눈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투말록 폭포를 투어하고 가와산 캐녀닝을 즐길 수 있다. 여기서 캐녀닝이란 계곡을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스포츠로, 계곡에서 하이킹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이다. 이동시 오토바이와 짚라인도 탈 수 있어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여행지 외에도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여행지 선택시 안전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여행지마다 경보 단계를 표시해두었으니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고 알찬 즐거운 여행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
Copyright ⓒ 쇼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