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DJ DOC' 이하늘이 불화를 겪은 김창열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무배TV'에서는 '이하늘이 말하는 김창열과의 불화…과연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늘. "창렬이가 전화를 받지 않아"
이날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근황을 공개한 바, 이하늘은 "창열이는 서로 연락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늘은 "재용이랑은 얼마 전에도 연락했다. 종종 연락하고 지낸다"라고 말하며 현재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취직해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동생 고(故) 이현배와 이별 후 변화에 대해 "인생이 굉장히 우울했다"라며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고아가 된 느낌이다.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하늘은 "다른 것들로 이겨내려고 하고 있고, 마음먹은 대로 되진 않지만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화제가 됐던 김창렬과의 불화에 대해 이하늘은 "시간이 지나니까 죽일 듯이 미웠고 원수같이 생각했는데 평생 안 보기보단 만나서 얘기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얼마 전부터 들더라"라고 말했다.
또 이하늘은 "지금은 서로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직은 이르지 않나 싶다"라며 "저는 지금 열려있다. 근데 창렬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하늘은 "제가 모르는 사연과 상황도 있을 거라서 걔가 쓰레기다, 나쁘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싶진 않다"라며 "마지막 콘서트 같은 무대를 하며 정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하늘은 "적어도 30년 가까이 대중들 덕분에 먹고살지 않았냐."라며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대기실을 따로 쓰더라고 마지막 콘서트는 같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하늘, "저는 형으로서 도리도 나름대로 했고.."
앞서 공개된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하늘이 출연해 'DJ DOC'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이하늘은 "동생 이야기를 2년 동안 안 꺼냈다."라며 2021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를 언급했다.
그는 "(동생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었다"라며 "도망가는 것 같지만 생각을 안 했다"라고 하자 무속인은 "생명력을 잃은 향기가 없는 꽃으로 사는 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자신이 속해 있는 'DJ DOC' 재결합에 대해 "팀 활동은 안될 것 같다. 저는 형으로서 도리도 나름대로 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창열과의 갈등에 대해 이하늘은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솔직히 아직 저는 다 안 풀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풀릴지 궁금하긴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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