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인천지하철 2호선에서 직원이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7일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1시 42분쯤 새벽 인천시 서구 당하동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독정역 구간 환기시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20대 남성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팔목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환기시설에서 전기차단기의 절연 기능을 점검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동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 전기차단기를 점검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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