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출근길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의 마지막 출퇴근의 기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혜수는 "나한테 마지막 ‘청룡영화상’이지만, 마지막 청룡이라는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 생방송이고 ‘사고 없이 마무리해야겠다’라는 마음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준비하는 김혜수는 틈틈이 대본을 읽는가 하면 축하공연을 위해 참석한 박진영과 대기실에서 춤 연습을 하는 등 바쁘게 보냈다.
이어 드레스 피팅을 한 김혜수는 스타일리스트한테 드레스가 커져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김혜수는 "드레스가 커서 줄이는 건 30회 만에 처음이다. 매번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어' 그랬는데"라며 놀랐다.
또 한 스태프는 김혜수에게 "얼굴 살이 점점 빠지고 있다"고 말하자 김혜수는 "참으로 잘된 일이다. 어찌나 다행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1993년 '청룡영화상' MC로 인연을 맺은 뒤 30년간 진행했다. 2023년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와 영화인과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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