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넘었다고?… 이강인 '한글 유니폼', 현재 경매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가격)

음바페 넘었다고?… 이강인 '한글 유니폼', 현재 경매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가격)

위키트리 2023-12-07 10: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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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한글 유니폼 가격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 뉴스1

파리 생제르맹 라이브옥션 사이트는 현재 르아브르전 실착 유니폼 경매를 진행 중이다. 경매 마감까지 2일 남았다.

7일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한글 마킹 실착 유니폼이 7002유로(약 991만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킬리안 음바페가 5000유로(약 708만원), 랜달 콜로무아니가 701유로(약 99만원), 아크라프 하키미가 602유로(약 85만원) 등이 잇고 있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3일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르아브르와 맞붙었다. 경기 결과는 2-0, 파리 생제르맹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강인 한글 실착 유니폼이 경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 파리 생제르맹 라이브옥션 홈페이지

이날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은 모두 한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프랑스 파리가 연고지인 파리 생제르맹이 공식 경기에서 한글 유니폼을 착용한 이유는 올 시즌 이강인이 입단 후 급격히 늘어난 한국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 영입 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팬이 20% 증가했다"며 "또 파리 생제르맹 SNS 팔로워도 급격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르아브르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으로 뛰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경기가 끝난 후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르아브르전에서 입은 실착 유니폼이 경매로 나온 것이다.

이번 경매에서 놀라운 점은 이강인의 유니폼을 7002유로에 입찰한 이가 한국팬이 아니다. 바로 미국팬으로 현재 한국인, 미국인, 프랑스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한글 유니폼 외에도 이강인의 유니폼은 인기가 많다. 프랑스 압델라 불마 기자는 지난 10월 자신의 SNS에 "마요르카에서 2200만 유로(약 316억 원)에 합류한 한국인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를 살짝 앞질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올 시즌 리그앙에서 10승 3무 1패(승점 3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입었다. / 파리 생제르맹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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