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시민덕희'가 베일을 벗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놓치기 아까운 대출상품이 있다며 '덕희'(라미란)에게 수차례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 송금을 끝내고 이 모든 것이 보이스피싱 범죄였음을 알아차린 '덕희'는 이미 수천만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 그런 '덕희'에게 보이스피싱범이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오고, 자신이 아는 것을 다 알려줄 테니 제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한다.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줄 알았던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공명)의 전화는 아이러니하게도 한 줄기 희망이 되고, '덕희'는 제보에 따라 세탁공장 동료 '봉림'(염혜란), '숙자'(장윤주)와 함께 칭다오로 떠난다. '봉림'의 여동생이자 현지의 택시 기사인 '애림'(안은진)이 합류하면서, 사건 담당 지능팀 '박형사'(박병은) 마저 혀를 내두르는 무모한 듯 치밀한 추적이 시작된다. 이렇듯 '시민덕희' 1차 예고편은 '덕희'가 과연 보이스피싱 발신자 '재민'을 만나고 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시민덕희'는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까지 올해의 배우들이라 할만한 호감도 200%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영화. 보이스피싱의 치밀한 수법부터 이를 해결해 나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통쾌한 추적까지, 세대 불문 공감과 재미를 예고한다. 2024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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