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최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종합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 위탁, 이용 내용 통지 방법 ▲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안전조치 기준 ▲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절차와 요건 등 이번 개정안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한다.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도 이어진다.
2차 개정안에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정보 주체의 권리 강화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자격 요건, 손해배상책임 보장 기준 조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개인 정보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최종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설명회와 민원 상담 과정에서 나온 질의 내용이 담긴 안내서를 이달 안에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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