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의 재계약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이 상승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주가가 오전 11시22분 기준 전일 대비 11,400 원(23.75%) 뛴 59,400 원에 거래 중이다. YG의 주가는 장중 61,900 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YG와 블랙핑크의 재계약 소식으로 인한 상승세다. YG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새 앨범 발매는 물론 월드투어까지 관장하게 됐다. 다만 개인 활동은 미지수다. 개인 활동은 각자, 그룹 활동만 YG에서 하는 '따로 또 같이'가 점쳐지는 이유다.
그럼에도 YG엔터테인먼트로선 호재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블랙핑크의 전속 계약 만료 이후 꾸준히 재계약 이슈에 대해 시달려왔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한 이래 K팝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를 비롯 미국 '빌보드 200' 1위 등극,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전개 등 K팝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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