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 세자르가 2024시즌에도 FC안양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양은 5일 야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한 야고는 주로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CSA, 과라니, 이투아노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그는 2023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2023시즌 K리그2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과 7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안양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한 시즌 동안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줬고, 구단은 2024시즌을 앞두고 야고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야고는 "안양과 2024년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내년의 목표도 당연히 안양의 승격이다"라며 "아쉽게 올해는 안양이 1부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안양이 1위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18일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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