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현물 ETF |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 감독 당국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사상 최초로 조만간 승인이 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며 BTC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이 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고유가치가 없는데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이 90%라는 등 황당한 전망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을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에는 현금흐름도, 수익도, 직원도, 대차대조표도, 서비스도 없다. 오직 근거가 부실한 추측과 전망만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38일 뒤에 이 포스팅을 다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세이파트는 오는 1월 8일(현지시간)~10일 사이 SEC로부터 출시 승인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에델만파이낸셜서비스(Edelman Financial Services) 설립자 릭 에델만(Ric Edelman)은 미국 투자자문인들이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코인데스크 언체인드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그는 "우리가 수행한 마지막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문인 77%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며 "투자자문인의 47%가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비트코인이 혁신 기술이며 높은 투자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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