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영길 '윤석열 퇴진당' 추진에 "본인 방탄 위한 신당"…국회는 범죄자 도피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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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영길 '윤석열 퇴진당' 추진에 "본인 방탄 위한 신당"…국회는 범죄자 도피처 아니야

서울미디어뉴스 2023-12-04 11:5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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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양혜나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양혜나기자)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의 선봉에 서겠다"며 신당 창당을 시사한 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는 방탄으로 있는 죄도 덮어주는 범죄자의 도피처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선거 때가 다가오니 우후죽순 신당을 하겠다는 인사들이 여기저기 넘쳐나면서 한국 정치를 희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송 전 대표의 '반윤 연대' 신당에 대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때문에 쫓겨나듯이 당을 떠났고 이 사건으로 현역 의원이 구속까지 됐는데 반성은커녕 본인 방탄을 위한 신당 창당이 가당키나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대장동 일당에게 수수한 불법 자금으로 대선 경선을 치렀다는 의혹의 이재명 대표나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뿌리며 당 대표가 됐다는 송 전 대표의 가치와 노선이 찰떡같이 일치하는데 구태여 다른 당을 만들 하등의 이유가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아무리 정치가 극단적으로 변했다지만 창당의 목표가 탄핵이라는 것도 참 사이비스럽다"며 "전직 여당 대표까지 지낸 분의 행적이 참 안타깝다"고 공격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21대 국회의 직무 유기를 고발한다"며 야권의 신당론과 관련,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 개편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총선이 코앞인데 선거제도, 선거구 획정도 오리무중"이라며 "대체 어떤 제도로 다음 국회를 구성할지 국민들은 몰라도 상관없고 정치권의 유불리 계산만 중요한가"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형적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송영길의 돈봉투 신당, 조국의 입시 비리 신당, 용혜인의 공항 귀빈 신당 등 별의별 신당이 난립하게 생겼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뭐가 됐든 일하라"며 "예산과 선거법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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