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책실장 등에 임명장…"집에 일찍 못 들어와도 잘 좀 부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배우자 안소연 씨에게 꽃다발을 선물한 뒤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책실장과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관섭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장상윤 사회·수석한 헌오섭 정무·황상무 시민사회·이도운 홍보과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을 전달한 뒤 함께 참석한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춘섭 수석의 경우 딸이 꽃다발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 정책실장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주며 "부군께서 집에 일찍 못 들어오더라도 잘 좀 부탁합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웃기도 했다.

수여식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기정 의전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수경 대변인 등도 배석했다.